에버랜드 가서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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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에버랜드 영상 뜨길래 작년에 갔던거 생각나서 써봄

 

친구들이랑 갔을때 한참 소울리스좌 유명할때라 아마존 타러 갔었는데 그냥 줄 서는곳이랑 먼저 타는곳 두군데잖아

 

내가 타는 차례에 먼저 타는곳으로 휠체어가 들어옴..

바닥 움직이니까 어떻게 타려나 궁금해서 봤더만 무전기로 뭐라뭐라하니 바닥 멈추고,

 

거동이 가능하신지? 아니면 도와드려도 되는지? 물어보고, 거동 못한다니까 가족 한분이랑 같이 어깨동무해서 탐

 

휠체어 능숙하게 끌어서 반대편으로 옮겨놓길래 좀 신기했음

나도 그분들이랑 같이타서 내릴때 봤는데 앞에는 다 오르막길에서 내리다가 우리한텐 위에서 내릴거니까 잠깐 기다리라고함(얼굴을 기억하는건지, 아니면 직원들끼리 공유하는것 같음)

 

다른 직원이 또 슉슉 도와주고 휠체어 앞에 가져다주고 나가고나니 본래 자리로 다들 돌아감..

 

그거보고 느낀건 다 어린 친구들일텐데 참 대단하다 싶었어

휠체어를 다룰일이 거의 없어서 궁금했던건데

그 정신 나갈것 같은 노래랑 속사포랩 흘러나오는 상황속에서 너무 능숙하게, 다들 아무렇지도 않게 착착 흘러가는게 괜히 인기있는 놀이기구가 아니구나 싶었음

 

집 돌아가서 고객의 소리 남겼는데 저때 저 직원들 까까라도 받았으려나...진짜 에버랜드 알바는 서비스직 알바 끝판왕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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