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드모트가 스네이프를 아꼈다는 증거 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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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네이프가 본인이 엿들은 예언을 볼드모트에게 일러바친 후,

볼드모트가 예언의 아이를 릴리 포터의 아들로 확정 짓자


스네이프는 기겁하면서 볼드모트에게

제발 나머지는 다 죽여도 릴리만은 살려달라고 부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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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라, 여자야. 너는 필요 없다. 아이만 죽이면 돼."

 

 

"해리는 안 돼요! 제발 자비를... 제발...`

 

 

"내가 지금 아주 드문 기회를 주는 거야.

 

하지만 계속 그렇게 군다면 널 죽이지 않을 이유도 없지.

 

네가 죽는다고 아이를 구할 순 없어.

 

그러니 비켜라, 이 어리석은 여자야. 제정신을 가지고 있다면!"

 

 

`해리는 안 돼요! 제발 안돼. 절 죽이세요. 절 대신 죽여요!"

 

 

 

 

저 부탁을 들은 볼드모트는

 

무려 릴리한테 두 번이나 기회를 줌.

 

인성 사이코 볼드모트가 두 번이나 살려주겠다고 하는 거면

 

 

제 딴에는 진짜 진짜 노력한 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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