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기분 나쁘게하는 능력을 타고 났다는 영화감독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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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경고: 혐오, 고어 이런 장면은 없음. 하지만 사람에 따라 극도의 불쾌감, 불편함, 찝찝함을 줄 수 있는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
사진을 보며 자위를 하고 있는 아들
아버지가 노크 없이 들어옴
아들은 자위하는 장면을 걸렸다는 생각에 소리를 지름
잠시 후 다시 들어온 아버지는 세상 인자한 얼굴로 누구나 하는 거라며 아들을 달램
"미안하다. 네가 하고 있던 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란다."
이때 아들의 묘한 대답
"그럼 아빠도 자위해요?"
"누구나 할 자격이 있는 거란다."
"그러니까 아빠도 자위한다는 거네요?"
"...내 말은 그러니까, 자연스러운 거란다."
그렇게 찜찜한 대화를 남기고 아버지는 자리를 떠남
그리고 아들의 손에 들려있는 것은 아버지의 사진
아들은 아버지의 사진을 보며 자위하던 것
14 년 후
아들의 결혼식
모두가 웃고 있다
아버지만 빼고
"아빠, 정말 고마워요."
라고 말하며 아버지의 엉덩이를 움켜잡는 아들
한편 남편과 아들이 갑자기 없어져서 둘을 찾으러 나간 어머니
아들이 아버지를 성폭행하는 장면을 목격
못 본 척...
아버지는 성공한 작가였음
그가 현재 몰래 쓰고 있는 것은 자신의 자서전
"내가 어떻게 해야 했을까? 그를 방으로 내쫓났어야 했나? 외출 금지를 시켰어야 하나? 아들을 비난하기 위해선, 나 자신을 먼저 비난해야 한다. 나의 육체에 저질러진 범죄이기에, 우리 둘 다 유죄다."
저녁 식사 시간, 다정한 부부
부부 사이를 질투하며
아버지 가랑이 사이에 몰래 발을 집어넣는 아들
더 이상 참을 수 없던 아버지는 안방 침대 위에 자서전 원고를 몰래 놓으며 아내에게 쪽지를 남김
"여보, 날 용서해."
아들이 보면 큰일날테지만 아버지는 용기를 냄
바로 그때 복도에서 아들과 마주침
"제 방 화장실이 고장나서요. 안방 화장실 좀 쓸게요."
"안 돼. 엄마가 쓰고 있어."
"괜찮아요. 기다릴 수 있어요."
막무가내로 안방에 들어감
잠시 후
방문 앞의 그림자
겁에 잔뜩 질린 아버지
"미안하다..."
"뭐가요?"
"내가 쓴 것 때문에..."
"자서전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300페이지짜리 이거? 이거 태워버릴 거예요. 아버지를 사랑하지만 이건 정말 참을 수 없군요. 그리고 만약에 다른 복사본이라도 보게 된다면 각오하시는 게 좋아요."
결국 두려움을 못 이겨 파일을 삭제하는 아버지
며칠 뒤 신년 축제 파티
입술은 아내에게
눈길은 아버지에게 향하는 아들
파티가 다 끝나고 아들은 일부러 화분을 깨뜨림
아내를 먼저 보내고 자기는 이 화분을 치우겠다고 함
모두가 돌아간 줄 알고 평화로이 목욕을 즐기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강간하러 온 아들
어머니는 그 소리를 듣고... TV의 볼륨을 높임
이게 30분의 단편영화 중 20분 정도 분량입니다.
유튜브에서 뒷부분은 찾아보시길...
이 단편영화 감독의 이름은
아리 애스터
이 사람 대표작은
미드소마
유전
뒷내용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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