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이번 대 선은 제2의 6·25전쟁” 출마 선언
컨텐츠 정보
- 7 조회
-
목록
본문
“(윤 전) 대 통령 말씀으로 출마 결심한 것 아니다”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오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대 선 출마 선언을 하기 전 기념사진 을 찍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 >@hani.co.kr >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위험한 이재명 후보를 꺾고 대한민국 을 구할 유일한 필승 후보로 승리의 역 사를 만들겠다”며 6·3 대 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나 의원은 “이번 대 통령 선거의 본질은 체제 전쟁”이라고 규정하고 “대한민국 을 반자유·반헌법 세력에 헌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전 대 통령 탄핵 반대 극우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던 그가 흡사 윤 전 대 통령에게 동 기화된 듯 한 출마 변을 내놓으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선 것 이다.
나 의원은 이날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어 “무너져가는 대한민국 을 바로 세우고 진정한 국민 승리의 시대 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 통령 선거의 본질은 체제 전쟁”이라며 “자유 대한민국 을 지켜낼 것 이냐, 아니면 반자유·반헌법 세력에게 대한민국 을 헌납할 것 이냐는 제2의 6·25 전쟁이자 건국 전쟁”이라고 정의했다.
나 의원은 “이런 체제전쟁 속에서 만약 이번 대 선에서 우리 국민의힘은 재집권하더라도 여전히 소수 여당으로서 무도한 거대 야당을 상대 해야 한다. 누가 이 거대 한 악의 세력과 맞서 싸워 대한민국 을 지켜낼 수 있느냐. 누가 저 위험한 이재명 대 표를 꺾고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어 “의회를 알지 못 하고 정치를 모르는 사람 은 할 수 없다. 5선 국회의원 정치력으로 나경원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자유·반헌법 세력’ ‘무도한 거대 야당’ 등의 표현으로 점철된 나 의원의 출마 선언문은 흡사 윤 전 대 통령 12·3 비상계엄 선포문을 떠올리게 했다. 윤 전 대 통령 탄핵 국면에서 탄핵에 반대 하는 극우 집회에 적극 참여하고, 헌법재판 소에 탄핵 각하·기각 청원을 주도했던 나 의원이 ‘윤심’을 대 변하겠다는 듯 대 선 출마를 선언한 것 이다.
나 의원의 이런 행보는 극우집회에 적극 참여했던 당내 다른 중진인 윤상현·김기현 의원과는 사뭇 다르다. 윤 의원은 윤 전 대 통령 파면 이후에도 윤 전 대 통령을 자주 접견하며 그의 발언을 외부로 전달하는 동 시에 ‘한덕수 차 출’ 필요성을 적극 제기하고 있다. 그는 지난 8일 한덕수 대 통령 권한대 행 국무총리를 직접 만나 대 선에 출마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탄핵의 책 임을 통감하고 자숙과 성찰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며 대 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 쪽에선 “현재 로선 이번 대 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거나 할 생각은 없다”며 물러서 있는 상황 이다.
나 의원은 윤 전 대 통령 파면 다음날인 지난 5일 서울 한남동 대 통령 관저에서 윤 전 대 통령을 독대 한 이후, 대 선 출마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두 사람 의 독대 사실과 함께 윤 전 대 통령이 “이 나라를 위해 역 할을 해달라. 대 선 출마를 고려해달라”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윤 전 대 통령이 국민의힘 대 선 후보로 나 의원을 ‘낙점’했다는 얘기가 돌기도 했다.
나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 뒤 기자들과 만나 “대 통령과의 대 화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윤 전) 대 통령 말씀으로 출마를 결심한 것 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반자유·반헌법 세력 저지를 내건 나 의원의 출마 메시지는 또다른 ‘반탄’(탄핵 반대 ) 후보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 부 장관과 상당 부분 겹친다. 사실상 두 사람 이 윤 전 대 통령을 지지하는 강성 지지층을 겨냥하고 있는 셈이다. 나 의원은 이를 의식한 듯 “탄핵 찬성·반대 라는 측면에서 (김 전 장관과) 지지층이 겹친다고 할 수 있는데, 커리어 기반은 상당한 차이 가 있다”며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말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위험한 이재명 후보를 꺾고 대한민국 을 구할 유일한 필승 후보로 승리의 역 사를 만들겠다”며 6·3 대 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나 의원은 “이번 대 통령 선거의 본질은 체제 전쟁”이라고 규정하고 “대한민국 을 반자유·반헌법 세력에 헌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전 대 통령 탄핵 반대 극우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던 그가 흡사 윤 전 대 통령에게 동 기화된 듯 한 출마 변을 내놓으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선 것 이다.
나 의원은 이날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어 “무너져가는 대한민국 을 바로 세우고 진정한 국민 승리의 시대 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 통령 선거의 본질은 체제 전쟁”이라며 “자유 대한민국 을 지켜낼 것 이냐, 아니면 반자유·반헌법 세력에게 대한민국 을 헌납할 것 이냐는 제2의 6·25 전쟁이자 건국 전쟁”이라고 정의했다.
나 의원은 “이런 체제전쟁 속에서 만약 이번 대 선에서 우리 국민의힘은 재집권하더라도 여전히 소수 여당으로서 무도한 거대 야당을 상대 해야 한다. 누가 이 거대 한 악의 세력과 맞서 싸워 대한민국 을 지켜낼 수 있느냐. 누가 저 위험한 이재명 대 표를 꺾고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어 “의회를 알지 못 하고 정치를 모르는 사람 은 할 수 없다. 5선 국회의원 정치력으로 나경원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자유·반헌법 세력’ ‘무도한 거대 야당’ 등의 표현으로 점철된 나 의원의 출마 선언문은 흡사 윤 전 대 통령 12·3 비상계엄 선포문을 떠올리게 했다. 윤 전 대 통령 탄핵 국면에서 탄핵에 반대 하는 극우 집회에 적극 참여하고, 헌법재판 소에 탄핵 각하·기각 청원을 주도했던 나 의원이 ‘윤심’을 대 변하겠다는 듯 대 선 출마를 선언한 것 이다.
나 의원의 이런 행보는 극우집회에 적극 참여했던 당내 다른 중진인 윤상현·김기현 의원과는 사뭇 다르다. 윤 의원은 윤 전 대 통령 파면 이후에도 윤 전 대 통령을 자주 접견하며 그의 발언을 외부로 전달하는 동 시에 ‘한덕수 차 출’ 필요성을 적극 제기하고 있다. 그는 지난 8일 한덕수 대 통령 권한대 행 국무총리를 직접 만나 대 선에 출마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탄핵의 책 임을 통감하고 자숙과 성찰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며 대 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 쪽에선 “현재 로선 이번 대 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거나 할 생각은 없다”며 물러서 있는 상황 이다.
나 의원은 윤 전 대 통령 파면 다음날인 지난 5일 서울 한남동 대 통령 관저에서 윤 전 대 통령을 독대 한 이후, 대 선 출마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두 사람 의 독대 사실과 함께 윤 전 대 통령이 “이 나라를 위해 역 할을 해달라. 대 선 출마를 고려해달라”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윤 전 대 통령이 국민의힘 대 선 후보로 나 의원을 ‘낙점’했다는 얘기가 돌기도 했다.
나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 뒤 기자들과 만나 “대 통령과의 대 화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윤 전) 대 통령 말씀으로 출마를 결심한 것 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반자유·반헌법 세력 저지를 내건 나 의원의 출마 메시지는 또다른 ‘반탄’(탄핵 반대 ) 후보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 부 장관과 상당 부분 겹친다. 사실상 두 사람 이 윤 전 대 통령을 지지하는 강성 지지층을 겨냥하고 있는 셈이다. 나 의원은 이를 의식한 듯 “탄핵 찬성·반대 라는 측면에서 (김 전 장관과) 지지층이 겹친다고 할 수 있는데, 커리어 기반은 상당한 차이 가 있다”며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프로필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