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난리난 넷플릭스 라이브 참사 사건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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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잘나가는 연애 리얼리티 쇼중에 "Love is Blind" 라는 프로가 있음.
"외모를 초월한 사랑은 가능한가?" 라는 주제로 하는 사회실험인데 남녀가 서로의 외모를 볼 수 없는 세트장에서 데이트를 하면서 서로가 마음에 들면 프로포즈를 해서 커플로 맺어질 수 있음.
이렇게 맺어진 커플들은 2주 간 서로를 확인하고 함께 지낸 후, 친구들과 부모님 다 초대한 결혼식 자리에서 진짜 결혼을 할건지 Yes / No를 대답해야하는 프로임.
넷플릭스는 이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는 시리즈의 시즌 4 시즌 피날레를 라이브로 진행하기로 함. 결혼식으로 맺어진 커플들과, 서로의 외모를 확인하지 않았을때는 프로포즈했지만 결혼식에서 파토가 난 커플(이었던 것) 참가자들을 모두 모아서 근황토크를 하고 서로 비난도 하고 싸움도 하는 후일담을 라이브로 방송하기로 한 것. 당연히 서로 파토난 커플들의 감정적인 충돌이나 근황 토크를 여과없이 들을 수 있는 기회이니만큼 엄청난 관심을 받았고, 이는 동부 시간 기준으로 밤 8시에 방송하기로 되어있었음.
그러나....
8시 30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라이브 방송은 켜지지 않고 있음.
넷플릭스는 "사랑은 느려요...." 이지랄을 하며 기다려달라고 하고 있지만 야심차게 어그로 끌던 넷플릭스 라이브의 데뷔격인 프로젝트가 실시간으로 ㅈ망하고 있는 중임.
블럭버스터(넷플릭스의 경쟁자(였던 것), 미국 비디오 대여 기업 ): "우리한테서 비디오를 빌려보면 정해진 시간 내에 정확하게 틀 수 있습니다. 이 것은 넷플릭스를 이용한 것에 대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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