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해한 노바1492 5분 버티기 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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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1492에서 5분 버티기 맵에서 나오는 유명한 five minute rap

 

노래에서 나오는 왜 메탈리언을 만든 모쉬와 다시 손을 잡은건지?

뜬금없이 알골제국은 뭔지, 아르테미스 공주는 또 뭔지...?

 

어릴땐 내용 이해를 못했었고, 오히려 메탈리안이 반란 일으켜서 인간이고 모쉬고 다 쓸고다녀서 모쉬랑 다시 손잡은 뭐 그런 스토리인줄 알고 있었음

그리고 내용보단 그냥 노래가 듣기 좋아서 크게 신경 안쓰기도 했고

 

근데 오늘 찾아보니 내가 생각한거랑 아예 다르고, 노래 내용이 정확히는 왜 5분을 버텨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이었음...

 

참고한건 여기

https://nova1492.kr/board_fgVM25/30773

 

 

 

- 사전 배경 -

 

과거 3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인류는 한차례 멸망했고, 지구는 방사능에 오염됐다.
이후 남은 인류는 외계의 모쉬 종족인 메두칸이 이끄는 알골 제국에 의해 지배를 받았으며, 모쉬 종족은 뛰어난 기술력을 이용해 황폐화된 지구를 재건하였지만 인류를 억압하고 있었다.

 

모쉬 종족은 텔레파시, 텔레포테이션 등의 정신 에너지가 힘의 원천이었고, 우월한 기술력을 이용하여 스스로 에너지원을 찾아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한 인공지능이 탑재된 자동화 기계인 메탈리언을 생산·운용하였다.
그에 반해, 과학을 중심으로 발달한 인류는 로봇을 조립·생산하는 기술력은 지니고 있었으나 단순한 수준에 지나지 않았고, 사람이 탑승하여 조종해야하는 특성상 한번의 패배는 자원, 인력 모두를 잃게 되는 구조.

 

모쉬 종족은 태양계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모아 이용하였고, 사용하고 남은 잔여분이 인류의 몫으로 남겨졌으나, 인류에게 그 에너지는 턱없이 부족하였다.
이에 인류는 오래전부터 저항군을 조직해 저항해왔으나, 종족간의 엄청난 격차의 기술력은 아무 의미없을 뿐이었다.

 


- 1절 -

 

이런 상황을 타계하고자 저항군의 무기체계 개발 연구원의 핵심인 카티우스 박사는 한가지 의견을 제시한다.
바로 제3세력인 은하계 너머에서 방랑중인 아르테미스 공주가 이끄는 또 다른 모쉬 종족과의 동맹을 맺자는 것.
모쉬 종족의 뿌리는 같으나 역사를 달리했기에 동맹의 가능성이 있고, 이들과의 동맹만이 메두칸의 모쉬 종족에 대항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것이었다.

 

이 의견은 받아들여졌고, 인류는 은하계 너머의 아르테미스 공주를 만나기 위해 원정대를 파견하게 된다.
함장 오딘과 특사 페리온이 이끄는 메이 코스모스호는 웜홀 S-Gate13의 통과를 포함한 미지의 머나먼 곳으로 떠나는 것에 대한 수없이 많은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그러나 용기와 의지로 무장한 이 함대는 "우린 전쟁에서 승리하리" 라는 말을 남기며 S-Gate13을 통과했고,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아르테미스 공주를 만나게된다.
아르테미스 공주는 마침 정착할 곳을 찾아 태양계로의 진출을 생각하고 있었고, 의견이 일치한 두 세력의 동맹이 체결됐으니,

이 동맹의 이름은 자유연합이었다.

 


- 2절 -

 

그러나 이 계획은 알아챈 메두칸은 자유연합이 넘어오지 못하도록 웜홀 S-Gate13을 파괴하기 위해 총공세를 감행한다.


자유연합이 도착하기까지 단 5분만이 남은 상황에서, 웜홀 S-Gate13을 지키기 위해 저항군은 모든것을 걸고 결사항전한다.
압도적인 전투력의 차이로 저항군은 쓰러져 갔지만, 이번의 전투를 패배하면 끝이라고 생각했던 것일까, 단 5분간만 지킬 수 있는 힘을 달라며 신에게 기도하며 목숨을 내놓고 싸워나간다.

 

수많은 저항군들이 목숨을 잃었으나, 그 대가으로 시간을 벌고 있었고, 셀 수 없는 죽음 끝에 마침내 저항군 모두가 염원하던 통신이 들려오게 된다.

 

"전쟁을 끝내기 위해 메이 코스모스호가 가고 있다."

 

"내 이름은 페리온,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카운트다운 시작... 5... 4...)

"노바여 영원하라."

 

(3... 2...)
"지금 S-Gate13을 통과한다."

 

(1...)
"우린 전쟁에서 승리하리"

 

 

바로 연합군이 오는것을 기다리기 위해 5분을 버텨야 했던 것...

 

 

 

노래에 읊조리듯 말하는 이유가 모두 위의 해석에 들어가 있으니, 해석본 보고 다시 한번 노래들으며 가사를 보면 이해 잘 될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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