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이 밝힌 컨츄리꼬꼬 해체 이유 신정환 맞불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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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이상민이 "컨츄리꼬꼬 왜 해체했냐"고 묻자 탁재훈은 "내가 해체했니? 그냥 서로 취미가 달랐다"고 신정환의 도박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이상민이 "둘이 같은 그룹인데 행사를 따로 다녔다"고 폭로하자 탁재훈은 "(신정환이) 노래도 안 하면서 (돈을) 똑같이 나눠 갖는 게 싫었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또 "내가 노래할 동안 (신정환은) 옆에서 춤만 췄다. 어느날엔 문자 보내다 걸린 적도 있다. 옆에서 너무 할 게 없으니까 추임새를 넣는데 음이 다 틀리기도 했다"고 투덜댔습니다.

한편 신정환은 이에 대해 자신의 SNS를 통해 맞대응을 시사했습니다.

그는 이와 함께 기사 캡쳐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탁재훈의 멘트를 인용한 것으로 "신정환, 노래 안하고 돈 똑같이 나눠 갖는 것 싫었다", "컨츄리 꼬꼬 해체 이유? 신정환과 수입 불만"이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신정환은 인터넷 개인 방송 플랫폼 플렉스티비를 통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웹시트콤 '화곡동 블루스'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받았고, 특히 도박 사실을 숨기기 위해 필리핀에서 뎅기열에 감염됐다고 주장했으나, 거짓으로 밝혀져 사회적 물의를 빚은 바 있습니다.

이후 신정환은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했다가, 올해부터 인터넷 개인 방송 플랫폼인 플렉스티비를 통해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신정환이 갑작스레 탁재훈의 실체를 폭로하겠다고 나선것에 대해 궁금증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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