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배 비싼 여성 커트 비용…2030 "미용실 핑크택스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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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에 사는 A(25)씨는 "미용실 회원권을 가족이 함께 이용하는데, 차감 내역을 보고 불편한 감정이 들었다"며 "귀 밑까지 오는 짧은 단발 머리라 남동생과 기장 차이가 별로 나지 않지만 가격은 거의 두 배 차이"라고 말했다.

같은 서비스·상품이라도 남성용보다 여성용 가격을 더 비싸게 매기는 것을 핑크택스라고 한다. 미용실 커트 비용은 그간 핑크택스의 대표적 예로 꼽혀왔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미용실 업계에 만연한 문화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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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택스 거부 움직임이 확산하자 SNS에서는 동네별 미용실 성별 가격 차이를 공유하는 계정도 등장했다. 

한 인스타그램 계정은 "조금 더 편안하게, 평등하게 여성 숏컷 생활을 즐기고 싶어서 제보를 파탕으로 정보를 공유하려고 한다"며 "핑크택스가 없어서 추천하고 싶은 곳, 핑크택스가 있어서 미리 알려주고 싶은 곳 뭐든 괜찮다"고 했다.

 

https://m.news.nate.com/view/20230308n2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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