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출신 린가드가 K리그를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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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에서 제안을 받았지만 서울을 선택한 것에 대해 “인생이 다시 멋져졌다”고 돌아봤다. 맨유를 떠난 후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던 그에게 FC서울은 활력을 불어넣었다. 낯선 환경에서 축구에 대한 열정을 되찾고, 주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현재 FC서울의 주장으로서 10번 유니폼을 입고 활약 중인 그는 “여기서 축구 경기를 하는 것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다”며 K리그의 수준을 높게 평가했다. 아랍에미리트(UAE)나 미국 프로축구 리그로의 이적도 생각은 하고 있지만 린가드는 서울의 음식과 문화를 사랑한다며 한국 생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외출 시 팬들의 사진 요청과 사인 요청에도 기꺼이 응한다. 그는 “언젠가 은퇴하면 이런 경험이 없을 것”이라며 팬 서비스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린가드는 앞으로 4년 정도 더 축구 선수로 활동한 뒤 은퇴 후 배우로 전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연기에 흥미가 많으며 모든 축구선수에게 축구에만 의존하지 말고 다른 분야에도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연기 활동을 위한 준비를 이미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그는 한국에서 TV 프로그램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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