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이래로 고위 외교관이 망명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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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수의 언론에서


쿠바 주재 북한 대사관 참사였던 리일규의 망명을 보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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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피셜에 따르면


이 정도 고위직이 망명한 건 태영호 이래 처음이라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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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분의 외교적 임무가


대한민국과 쿠바 사이의 수교를 어떻게든 방해하는 거였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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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쿠바가 아무리 입으로는 사회주의 형제국이라고 한들


대한민국의 위상이 천지차이라 그런지


대한민국과 쿠바 사이의 수교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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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김정은은 외무성에게


트럼프와 회담을 통한 관계 정상화를 지시했는데



이게 실패하자 화풀이로 미국 담당 부성이었던 한성렬은 공개 처형


외무상인 리용호는 뇌물 받아먹은 혐의를 씌워서 


일가 친척들을 정치범 수용소에 처넣은 상황이라



대한민국과 쿠바 사이의 수교를 막지 못한 자신이 어떻게 될지 알고 있었기에


이렇게 대한민국으로 망명한 듯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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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인터뷰에 따르면


북한 정권을 위해 미주 지역 외교 업무에 헌신했건만


김정은이 할당한 외화 상납 지시를 이행하지 못한 죄로 눈 밖에 나 있었으며



신경증 치료를 위해 멕시코에 갈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는데도


칼같이 '여기서 너만 아픈 게 아니라우' 박대당한 이후


체제에 이미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하더라




이 분이 인터뷰에서 한 이야기 중 흥미로운 부분이 몇 가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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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북한 내부에서도 알만한 사람들은


북한 체제 단독 존립이 불가능하기에


자식들의 미래를 위해 통일을 열망하고 있으며



김정은은 자기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통일을 부정하는 것에 대해 많은 인민들이 희망을 잃었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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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정은을 우상처럼 떠받드는 분위기였지만


외교관으로서 업무 수행을 인정받아 표창식에서 본 김정은은


그냥 평범한 인간이었다고 하면서



김정은이가 2012년 대선 결과에 대해 생각보다 충격을 받았다고 하더라고



이분이야 지금 부모와 장인, 장모 모두가 돌아가신 상황이라


그냥 미련 없이 뛰쳐나와서 저렇게 공개적으로 인터뷰 하는 거 같던데



자기 신변이나 북한에 있는 일가 친척 문제로


조용히 망명한 고위 인사들도 꽤 있지 않을까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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