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트럼프에게 삼자 정상회담을 제의한 젤렌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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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새벽 1시에 갑작스럽게 기자회견을 열어, 15일 이스탄불에서 휴전협상을 하자고 제안 한 푸틴.
최근 트럼프가 러시아가 휴전하려는 의도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연일 비난하는 가운데 나옴.
진짜 협상을 하고 싶다면 우크라이나와 협의를 해야지, 그런거 없이 협상장소, 시간까지 일방적으로 못 박는 것 은
외교상 결례이기에, 진짜 로 협상하려는 의지보다는 미국 에게 우리가 평화협상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선전하는 것 으로 보임.
이에 더해서 우크라이나와 협의를 안 한 것 은 너희는 우리가 말한대 로 해야한다,
동 등한 주권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볼 수도 있음.
특히나 그동 안 우크라이나랑 미국 이 계속 조건없는 30일 휴전을 이야기했지만,
이에 묵묵부답이다가 갑자기 새로운 휴전협상 이야기를 꺼낸 것 도 그렇고.
당연히 이런 예의 밥 말아먹은 행동 에, 유럽이랑 우크라는 휴전하고 싶으면
12일부터 조건없이 30일 휴전부터 하라며 병먹금을 시전했지만,
여기서 트럼프가 끼어들어서 우크라 보고 휴전협상에 나서라고 압박함.
그러자 여기서 젤렌스키가 판 을 더 키우는데,
15일 이스탄불에서 푸틴과 젤렌스키가 직접 정상회담을 하자고 역 으로 제안 한 것 .
푸틴으로써는 그동 안 정통성을 부정해 온 젤렌스키와 푸틴이 정상회담을 하는 것 은
상대 방의 정통성을 인정해주는 꼴이 될 수 있고,
또한 국내외에 우크라이나와 젤렌스키가 자신들과 동 등한 주권국, 동 등한 대 화상대 로 보이게 할 수 있음.
그래서 푸틴은 마크롱, 숄츠 등과는 정상회담을 해도, 젤렌스키의 정상회담의 제안 을 무시해왔음.
("나는 물지 않는다. 함께 앉아서 대 화하자. 무엇이 두려운가?"
22년 3월 3일 기자회견에서 젤렌스키가 푸틴에게 한 말.)
이러면 당연히 러시아 입장에서는 역 으로 우크라에게 병먹금을 하거나,
아니면 젤렌스키보다 격이 낮은(외교부장관이나 특사) 사절을 보내서 일부러 협상을 파토내는 방법 이 있는데....
젤렌스키는 여기서 또다시 절묘한 한 수를 던지는데, 바로 트럼프를 해당 정상회담에 초청한 것 .
그리고 관종 트럼프는 바로 덥썩 받아물며, 내가 도움이 된다면 날아가겠다고 즉각 대 답함.
당연히 젤렌스키가 상대 라면 격이 낮은 사절을 보내거나, 무시하는 방법 으로 모욕을 줄 수 있어도,
트럼프가 참석한다면 그건 불가능함.
지금 상황 에서 러시아는 결국 푸틴이 정상회담에 참석하거나, 아니면 참석이 어렵다고 파토내는 방법 밖에 없는데,
파토내면 애시당초 자신들이 먼저 제안 해놓고 파토를 내니 입장도 난처해지고,
또 트럼프의 우호적 태도를 잃어버릴 위험이 있음.
그렇다고 참석한다면 젤렌스키와 우크라이나를 동 등한 상대 로 인정한다는 진퇴양난의 상황 에 처하게 됨.
이로인해 난처해진 러시아는, 참석할지 안 할지 대 답하지 않으며, 고민중인 것 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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