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의원, '틱톡은 디지털 펜타닐이다.'

美 하원 중국 특위 위원장 "틱톡은 디지털 펜타닐" 맹비난 >

입력2023.01.02. 오후 4:37  >

"틱톡, 파괴적 영향…美 전역 서 사용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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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미국  지부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 재판 매 및 DB 금지]

(서울 =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미국  차 기 하원의 중국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일(현지시간) 틱톡에 대 해 디지털 펜타닐이라고 맹비난하면서 미국  내 사용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

마이크 갤러거(공화·위스콘신) 하원 의원은 이날 NBC 방송 미트 더 프레스에 출연, "틱톡은 매우 중독적이고 파괴적"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펜타닐은 고통이 심한 암 환자 등에게 투약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마약성 진통제로, 최근 오남용 사례가 사회문제로 부각하고 있다.

갤러거 의원은 "우리는 미국  남녀 젊은 층의 지나친 소셜미디어(SNS) 이용이 가져오는 파괴적 영향에 대 해 이미 알고 있다"며 > 틱톡이 수집한 이들의 정보가 중국  공산당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

중국  바이트댄스가 소유하고 있는 틱톡은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동 영상  공유 플랫폼 중 하나다. 미국 에서는 그간 틱톡이 수집한 사용자 정보가 중국  정부에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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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거 의원은 이날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 을 미국  전역 으로 확대 해야 한다" >고도 했다.

앞서  >미 국방부와 법무부 등은 정부 소유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서의 틱톡 사용을 금지했고 의회는 연방정부 소유 기기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 을 통과시켰는데, 여기서 한 발 더 나가자는 주장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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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트댄스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 재판 매 및 DB 금지]

갤러거 의원은 "우리는 중국  공산당이 가장 강력한 미디어 기업 으로 떠오르는 바이트댄스를 쥐고 흔드는 것 을 원하지 않는다"라면서 "바이트댄스는 뉴스를 검열할 수도 , 입맛에 맞는 소식 만을 전하기 위해 알고리즘을 조정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틱톡은 미국  자회사  직원  중 심사를 거친 사람 만이 미국 인 사용자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미 IT 기업  오라클에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 조사 권한을 부여하는 등 미국  보안  침해 논란 에 대 한 대 안 을 제시했으나 미국  정부의 경계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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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의 개인정보를 중국 으로 빼돌린다는 의혹이라.. 확실히 중국  서비스라면 그러고도 남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함. >

방산무기나 반도체같은 전략기술이 아닌 일반적인 서비스인 틱톡에 대 해서도 강한 금지법안 이 상정된다면 사회적인 파장이 꽤 클 듯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