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식 아파트에서 아기가 하루종일 울자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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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복도식 아파트고 주변집이랑 동네에 어르신들이 많이 사시는데 태어난지 한 달 된 아기가 하루종일 울어서 너무 시끄러울까 너무 신경쓰여서 고민 끝에 애기엄마가 편지랑 선물을 이웃에 돌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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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은 선물 돌려주면서 손편지 답장 써서 보내주시고 옆집에선 아기내복 선물해주고 아랫집은 아기이름 묻고 기도해주겠다고하고 남편 출퇴근길에 만나는 사람마다 아기 잘크냐고 물어본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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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지금 애기 울음 소리는 반가운 소리입니다. 저는 괜찮습니다.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저도 애기한테 방해 안 되게 좀 더 조심하겠습니다. 얘기해줘서 고맙습니다.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이게 사람 사는 정이고 삶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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