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교역 할 만한 가치가 없는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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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 13년 간 억 류되었다가 귀국한 하멜의 여정을 다룬 하멜 표류기가 발간되자 유럽에선 미지의 나라 조선에 대 한 많은 관심이 생겨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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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의 동 인도 회사  최고 간부들 또한 하멜 표류기를 보고 바타비아에 있는 총독과 고문관에게 조선과의 교역  가능성을 조사하라는 지시를 보냈다. 이에 대 해 바타비아 상부에서는 일본  나가사키의 데지마 섬에 설치한 무역 관에 조선과의 교역  가능성에 대 해 보고할 것 을 지시하였다. 

바타비아 총독과 고문관은 이러한 지시를 내리면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측면에서 조선과의 교역 이 별다른 실익이 없을 것 으로 전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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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란 나라 자체가 무척 빈곤할 뿐 아니라 그들(조선인들)이 이방인에 대 해 가지고 있는 배척심과 그로 인해 이방인들의 입국 허가를 극구 거부할 것 ”이라는 측면에서 조선과의 교역 에서 별로 기대 할 것 이 없으리라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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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언급한 나라(조선)에서 위세를 부리고 있는 종주국들, 즉 청나라와 일본  양국이 모두 조선과의 교역 에 네덜란드가 개입하는 것 을 용인하지 않을 것 이라고 하였다. 또한 조선에 적합한 무역 항이 있는지 여부도 의문시하였다.

이는 유럽인의 관심이 주로 중국 에 집중된 데에서 비롯된 것  이었다. 또한 조선이 일본  남부 지방 과 달리 국제 항로에서 멀리 떨어진 곳 에 있었던 점도 유럽인의 주의를 끌지 못 하는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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