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 참사 겪었는데…지하철 스크린도어 노동자 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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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고용노동부와 전국철도노동조합 쪽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달 30일 경기 고양시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에서 스크린도어 작업을 하다 승강장으로 들어오는 열차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나아무개(56)씨가 이날 오전 숨졌다. 나씨는 사고 당시 서울 방향 승강장 뒤쪽 스크린도어를 열고 출입문 제어장치 교체 작업을 하던 중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여 머리에 심한 상처를 입은 뒤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왔다. 사고 당시 안전모가 박살 날 정도로 충격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서울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 수리 작업을 하다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 끼임 사고를 당해 숨진 김군과 유사한 사건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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