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난리났던 이유 밝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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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이 아수라장이 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8월 6일 오후 8시 40분께 서울 지하철 9호선 열차 안에서 승객들이 급히 대피하다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SNS를 통해 흉기 난동, 가스 누출 등 갖가지 추측이 퍼져 혼란이 가중됐다.
지하철이 신논현역에 정차하자 놀란 승객들이 한꺼번에 내리면서 7명이 찰과상, 타방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 영상에 따르면 넘어진 승객과 밀고 밀쳐지는 승객들이 엉켜있는 등 더 큰 인명 사고가 날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 펼쳐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승객들을 대피 시키고 열차 내부와 외보를 살펴봤으나 가스 누출이나 난동범은 없었다.
알고보니 방탄소년단 슈가의 콘서트 관람을 마치고 귀가하던 팬들 때문에 일어난 소동이었다. 슈가가 콘서트 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가운데 타투를 공개했고 지하철에서 이를 보던 팬들이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이를 알리 없는 승객들은 옆쪽에서 단체로 비명을 지르자 당황할 수 밖에 없는 상황. 당시 상황 역시 영상에 촬영돼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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