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해서 조만간 망할 것 같은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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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안녕

 

나는 29살이고 현재 경기도 분당에서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어.

 

내가 봤을 때  또래들과 비교해서 현재 다른 쪽에서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아서 내 얘기도 한번 들어봐줬으면 좋겠어

 

처음 창업에 관심을 가졌던 것은 대학생 2학년 때야

 

나는 상경계쪽 학생이었고 대학교에서 창업동아리 라는 것을 모집하더라고, 합격하면 200만원을 준다고 하고

마침 갈비집에서 알바를 했었는데, 사장님이랑 맥반석을 이용한 고기불판을 만들고 있었거든.

 

그래서 괜찮은 동기랑 함께 창업동아리를 준비 했어

 

당시에는 엄청 어려운 건줄 알았는데

 

사업계획서 쓰고 이를 발표평가를 통해서 합격유무를 판단하는 거였어.

 

사업계획서 내용은 다음과 같아

1) 왜 창업을 하는지?

2) 아이템은 무엇인지

3) 아이템을 어떻게 판매할 것인지?

4) 시장상황은 어떠한지

 

당시 24살이었던 나에게 처음에는 쉬운줄 알았는데, 1차를 통과하기 위해서 서류로 증거랑 제품 사진이랑 준비하고

2차에서  5분이라는 시간 동안  심사위원에게 통과하는 것은 다른 개념이더라

 

창업동아리 대부분 나같은 인문계나 상경계 학생들보다는

 졸업작품을 준비하는 공대쪽에서 많이 나오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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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당시에 사장님이랑 만들었던 건데, ㅈ망함 ....  (공장에서 생산 원가를 너무 높게 잡았고 이에 대해 제품가가 너무 높았음.)

그래서 일단 합격하긴 했음.. 

 

 

이후 썰은

 

1) 25살에 지원사업 선정 5,000만원 (초기창업패키지)

2) 충청권 대회 우승

3) 전국대회 3등

4) 창업했다가 외주용역한테 사기당한 ssul

5) 창업 눈먼 지원금 ssul

6) 본격적으로 모든 돌 꼴아서 소프트웨어 창업

 

등등 인데

 

형들 내가 쓰면 읽어줄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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