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니던 중소기업썰 근데 조금 이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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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넘어설때 

졸업하고 취업은 못하고 자격증 공부한다고

잉여짓을 하고 있던 어느 여름날 

친구한테 한통의 전화가옴 

친: 취업함?

나: ㄴㄴ 자격증공부함

친: 백수구만 너 일자리있는데 할래?

나:  ㄴㄴ 공부해야되 시간없어 

친: 공부하면서 일할수있음 일단와봐

나: ㅇㅇ

 

일단 일할수있다길래

집에서 1시간 걸려서 어떤 공장단지에 도착

친구랑 만나서 애기를함 

근데 일이 참 특이한게

급여 120

일하는 시간 12시간 

이건 누가봐도 노동력 착취같은데

하는일이 딱 한가지였음

 

작은 사무실같은 방에 혼자 있다가

거기 옆에 지하에있는 기계가 멈추면 경고등이 켜지고

그걸보고 설비지원팀한테 전화를 해서 부르는게 전부인거

 

그저 잉여로운 일이 아닐수없었다 게다가 방에는 컴퓨터,에어컨,냉장고,침대,운동기구가 구비되있고  새벽2시부터6시 까지는 공장이 안돌아가서 나도 자도되는  아무리생각해도 돈을 줘야할거같은 환경에 친구말로는  니가 거기서 전화만 잘하면 절대아무도 관심이 없다는ㄱ  실제로 일하는 6개월동안 공장사람중 이름아는사람이 한사람도 없었고 지하에 있는 기계가 어떤건지도 모를정도로 나한테 신경을 안썼었다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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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일은 시작했는데 막상 공부는 하루 두시간을 못넘기고

당시 롤이 유행하기 시작해서 거의 일하는 내내 롤을했었고

6개월지나니깐 사람이 쓰래기가 되는거 같아서 친구한테

말을하고 그만두게되었음 돈을주고 놀라 그러니깐 정말 

밑도 끝도 없이 놀기만 하드라ㄷㄷㄷ  그뒤로 친구한터 부탁해서

거기서 나왔지만 살짝 아쉽기도 하고 그랬었다 

아 그리고 6개월동안 롤을 10시간씩했는데 

골드였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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