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에게 돈빌려놓고 갚지 않은 어느 간부 ㄷㄷㄷ

컨텐츠 정보

본문

16694370467469.jpeg 16694370470528.jpeg
그러면서 "빌린 돈을 받지 못하는 그 친구는 얼마나 화가 나가 날지 감히 가늠이 안 간다"라며 "그렇지만 군대는 수직적 계급 관계이기 때문에 쉽사리 달란 말도 못 하고 얼마나 혼자 아등바등 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또, "물론 돈을 쉽사리 빌려준 사람에게도 어느 정도 잘못은 있지만 군대라는 수직적 관계에서 강압성이라는 것을 고려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해당 간부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내려졌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이 대대는 본인들끼리 쉬쉬해주면서 넘어가고 있는 분위기 같다"라며 "그 간부가 출근을 해서 웃고 떠드는 광경을 보면 화가 너무 난다"고 했다.

이어 "돈부터 갚아 줬으면 좋겠다"라며 "그리고 더군다나 저희 부대는 마음의 편지에 이름이 거론되면 사실 여부는 확인하지 않고 전출부터 보내는 부대"라고 전했다.

A씨는 "제가 가장 잘 따르고 좋아했던 선임 3명이 마음의 편지에 폭행과 부조리로 이름이 나왔는데 정확하게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이 3명에게 휴가복귀 당일 전출을 보낼 거라 통보하고 타중대로 전출을 보내버리고 전 장병이 모여있는 곳에서 폭행 사건이 발발했다고 공개처형을 했다"라며 "하지만 몇 백만 원을 빌려가며 피해를 주는 간부에게는 별다른 제재 없이 정상적으로 군 생활할 수 있도록 내버려 두는 게 너무 화가 나고 차마 못 보겠다"라고 했다.

이에 해당 부대 측은 "먼저, 마음에 상처를 입었을 장병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부대는 지난 9월, B 하사가 장병들에게 현금을 빌리고 미변제한 것을 식별하고 군사경찰을 통해 조사 중에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 엄정히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조리로 신고된 병사들은 조사 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되었다"라며 "부대는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장병 교육, 다양한 소통 등을 강화하는 등 보다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0937138?sid=102


어휴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94,465 / 2545 페이지
RSS
번호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