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 김영하 결혼에 대한 토론 "중산층 이상의 문화되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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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연자들은 '우리는 어떤 인간을 사랑할까'를 주제로 토론했다.


김상욱 : 애인의 애인에게'라는 책을 소개하며 결혼은 서로가 서로에게 예측 가능한 사람이 되어 주는 일이다.

RM : 나는 이 자리에서 유일한 미혼이다. 특히 우리 같은 90년생부터 결혼 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감을 가지고 있다.
그런 일이 내 인생에서 일어날 수 있을까? 과거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생각했지만, 몇 년 전부터 '내가 결혼을 안 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 생각하기 시작하니 걷잡을 수 없었다.

장항준 : 어제 보고 오늘도 봤는데 내일도 보고 싶고 매일 보고 싶으면 결혼하는 것이다.

김영하 : 결혼이 중산층 이상의 문화가 되어 가고 있다. 저소득층의 경우 굉장히 큰 결심을 해야만 결혼이 가능해졌다.

심채경 : 결혼을 함으로써 포기해야 하는 비용들이 있다. 그 비용을 혼자 윤택하게 사는 데 투자하고 싶은 마음이 기본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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