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청부살해한 피아니스트

컨텐츠 정보

본문

16699236107507.jpeg

16699236108206.jpeg

2014년 1월 4일, 도로 위에서

 

150km로 질주하는 한 승용차와

 

뒤쫓는 경찰차가 30분이 넘는 아찔한 경주를 이어가다

 

바리케이트가 쳐지고 공포탄까지 사용되며 차량이 포위되고

 

차 안에 타고있던 20대 남성 3명이 붙잡히게 된다.

 

 

포위 된 차량의 트렁크 안에는

 

양 손이 결박되고 두 눈이 가려지고

 

흉기에 찔린 채 사망한

 

40대 남성의 시신이 실려있었다.

 

 

트렁크에 실린 시신의 주인공은

 

공연예술가로 활동하던 40세 채씨로 알려졌는데

 

유학을 다녀와 공연예술감독으로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었다.

 

 

납치범들은 경찰 조사에서

 

안동에 있는 빈 집으로 이동 중이었다고 진술했으며

 

납치한 가해자들과는 전혀 면식관계가 없었던 걸로 보아

 

금품에 의한 범행이나 청부 살인을 의심했고

 

범인의 통화 기록을 분석한 결과 대포폰이었으며

 

한 사람과 수십차례 통화한 기록을 찾을 수 있었고

 

이에 경찰이 추궁하자

 

청부 살인임이 밝혀졌다.

 

 

 

이모씨는 처음부터 본인이 피아니스트이며,

 

아버지는 외교관이고 어머니는 아나운서고

 

샌프란시스코에 자신의 명의로된

 

10억짜리 건물을 가지고 있다는 등 거짓말을 했고

 

본인의 학력 뿐 아니라

 

채 씨의 부모님에게 본인이 요리한 척 음식을 구매해 대접했고

 

또한 이 씨의 아버지가 채 씨에게 매일,

 

50통이나 감동의 편지를 보내왔고

 

이로써 이 씨와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는데

 

이것 마저도 이씨 본인이 작성한 편지였다고 할 정도로

 

그녀의 모든 것은 거짓이었다.

 

 

거짓말 뿐 아니라 그녀의 외도 또한 문제였는데

 

결혼 후 만난 남성만 모두 11명으로

 

외도의 상대는 웨딩칼럼니스트, 카페 알바생 등

 

굉장히 다양했는데

 

단순 외도가 아닌 대학생 내연남과는 결혼을 약속하고

 

집안에 인사를 드리는 둥 신혼집까지 계약했다고 한다.

 

심지어 임신에 낙태까지...

 

결국 피아니스트 전남편 청부살인 가해자 이씨는

 

징역 13년을 선고받았고

 

5년 후 출소 예정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01,652 / 2531 페이지
RSS
번호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