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kg 장비 옮기다 추락"…산악 훈련 중 사망한 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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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원도 홍천 아미산에서 육군 김모(20) 일병이 과도한 장비 운반 중 사고로 사망했다.
2. 김 일병은 자신의 장비 25.16kg에 더해 부상당한 운전 병의 장비 12kg까지 추가로 운반했다.
3. 사고 후 오후 2시 29분 비탈면에서 발견됐으나 119구조 요청은 27분 후에 이뤄졌다.
4. 김 일병은 발견 당시 의식이 있었지만 구조와 응급조치가 지연됐다.
5. 부검 결과 사인은 5번 목뼈 골절과 왼쪽 콩팥 파열로 확인됐다.
6. 현장 지휘관 A중사는 훈련 참여 의무를 소홀히 하고 차 량에서 휴대전 화를 사용한 것 으로 드러났다.
7. 유족은 구조 지연과 군 헬기 실패, 소방 헬기 출동 등 늑장 대 응을 문제 삼고 있다.
8. 군은 지휘관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
9. 김 일병의 유족은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탄원 운동 을 진행 중이다.
10. 유족은 사고 당시 지휘부가 신속한 조치를 하지 않은 점과 부모 에게 늦게 통보한 점에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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