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리산이 ㅈㄴ 위험해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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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현재  반달가슴곰은 지리산과 덕유산에 각각 90마리, 3마리 등 총 93마리가 살고 있는 것 으로 추정된다. 이 중 위치 추적이 가능한 39마리(42%)의 동 면 위치를 파악해보니 탐방로 반경 500m 이내에서 신호가 잡힌 반달가슴곰은 지리산에 있는 1마리였다. 보통 탐방로에서 곰 서식지까지 500m 이상 떨어져 있으면 ‘안 전거리’가 확보됐다고 본다. 그러나 위치 파악이 안  되는 곰이 54마리로 더 많은 데다, 반달가슴곰의 행동  권역 이 105~130㎢ 정도로 넓기 때문에 이 안 전거리가 무의미하다는 지적도 많다.  

 

반달가슴곰은 4월 무렵부터 겨울잠에서 깨어나 활동 을 시작 한다. 입산 통제로 사람 의 발길이 끊긴 기간이라 더 자유롭게 먹이를 구하러 다닌다. 탐방로가 열리고 곰이 구애 활동 을 시작 하는 5월이 되면 작년 처럼 등산객과 반달가슴곰이 또다시 탐방로에서 마주칠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탐방로 개방을 준비하는 4월 말부터 지리산국립공원 590곳에 ‘반달가슴곰 주의’ 현수막을 걸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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