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서는 종교를 믿는 인구가 반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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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래 불가분한 하나의 국가"
미국 충성의 맹세에 나오는 말이며, 나아가서는 일종의 미국 을 상징하는 표현이기도 함
뉴욕 타임즈는 계속 하락해가던 미국 의 기독교 비율이 근래 반등하고 있으며 미국 인 대 부분은 영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를 했음
미국 에서 최근까지 종교가 쇠락하면서, 교회들은 황혼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표현까지 할 정도로 미국 은 다른 선진국들처럼 점점 세속적이게 되어가고 무종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었음
하지만 최근 통계에 따르면 미국 의 기독교는 되살아나고 있는 중임. 사람 들이 점점 더 교회에 많이 가기 시작 하고 있음
그 이유는 팬데믹도 있지만, 미국 인 대 부분이 '영성'을 믿고 있다는 근본적인 이유 때문임.
퓨 리서치에 따르면 성인 미국 인의 무려 92%가 적어도 하나쯤은 영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통계를 냈음
성인 기준 :
신체 외에도 영혼이나 영적인 무언가가 존재한다고 믿는가? 86% 긍정
신이나 영적인 존재를 믿는가? 83% 긍정
자연 외의 영적인 세계가 있는가? 79% 긍정
사후세계를 믿는가? 70% 긍정
위 질문에 하나라도 긍정이라 답한 비율: 92%
결국 미국 에서 영적인 믿음은 쇠락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예전처럼 견고해져가고 있음
이건 다른 서구사회의 선진국들과는 매우 상반된 결과임. 유럽이나 다른 영미권은 종교를 믿는 비율이 폭락하고 무종교인 비율이 더 높아졌지만, 미국 은 반대 .
종교를 향한 미국 의 관심은 사회현상만 봐도 드러남. 트럼프와 부통령 밴스도 골수 기독교이며, 종교에 비판 적이던 실리콘 밸리의 거물들과 빅테크들도 최근 들어 기독교에 점점 온건한 자세를 취하고 있고, 헐리우드에서도 종교와 관련된 작품들이 미국 차 트를 휩쓸고 있음
지난 20몇년 동 안 종교인 비율이 78퍼센트에서 꾸준히 하락했으나, 최근 반등하는 모양새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가?
하나는 팬데믹의 영향. 사회를 바꾸는 재난을 겪고 사람 들은 종교에 기대 기 시작 했다는 것 . 비대 면 교회도 생겨나고 접근성이 올라갔음. 응답자중 4분의 1 가량이 팬데믹으로 인해 종교를 향한 믿음이 강해졌다고 답했음
또 하나는 세속주의가 미국 에 설 자리 자체가 한정되어있다는 분석임
미국 은 다른 영미권 국가들이나 유럽 선진국들과는 달리 기도하는 비율이 매우 높고, 종교를 삶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사람 들이 많음. 또한 종교인 비종교인 관계없이 영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 들의 비율이 무려 83퍼센트나 됨
기독교를 믿었으나 기독교 전반의 정치적 스탠스는 반대 하는 - 낙태, 동 성 결혼 , 트럼피즘 등 - 사람 들은 이미 종교를 바꾸거나 무종교가 된지 오래임. 남은 사람 들은 미국 종교의 근본을 떠받치는 기둥같은 종교인들인데, 이 비율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매우 높음
소위 말하는 종교적 보수주의의 부활. 주 대 법원들은 공립학교 에 기도시간을 법적으로 허가해주기 시작 했고, 일론 머스크는 예수의 가르침을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음.
인스타 같은 소셜 미디어에서는 tradwives, 소위 말하는 '전통적인 여성 상', '가정적인 종교인 아내'가 일종의 유행이 되어가고 있음
미국 의 황금기인 1950년 대 식 패션과 마인드. 전업주부, 가정, 종교를 중요시하며 여성 성을 강조하는 스타일이 꽤 오랫동 안 sns에서 유행을 하고 있고 그만큼 반대 측에서 논란 도 많음
미국 의 우파들은 이걸 분위기 반전이라고 반갑게 여기고 있음
하지만 불과 몇년 전 조지 플로이드 시위가 열풍이 일었는데 지금은 모든 다양성 관련 정책 들을 폐기하는 열풍이 부는 만큼, 미국 의 유행 선도는 언제든지 급변할 수 있음. 이 분위기도 언제 반전될지 모른다는 것
그러나 유행과 관계없이 불변하는 진실이란, 미국 은 다른 선진국들과 달리 여전히 매우 종교적인 나라이며, 특히 영적인 존재를 향한 믿음은 몇십년 동 안 지속되어왔던 종교의 쇠락과 관례없이 놀랍게도 범국민적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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