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자꾸 한국 에 조선업 러브콜을 보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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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2차 전지/자동 차 : 관새 매길거야! 미국 에 공장지어서 미국 인 채용해! 미국 에서 장사하고싶으면 미국 에 투자해!
조선 : 우리는 협력해야한다. 동 맹국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간 깽판 치던 트럼프의 평소모습 과는 다르게 조선업에 대 해서만큼은 상대 적으로 점잖고 젠틀하게 대 답하는 모습 을 볼 수 있음
대 체 트럼프는 왜 조선업에서 저렇게 젠틀하게 나오는걸까?
미국 의 군함 교체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 미국 에서는 이미 조선소 인프라가 괴멸해서 군함을 더이상 뽑아낼 수 없는 상황 인건 누구나 잘 알것 . 그나마 남아있는 조선소에서 정비와 수리를 해왔지만 속도도 느리고 비용도 너무 많이 나오는 상황 이다
그에반해 중국 은 자국의 조선소 인프라를 통해서 군함을 무난하게 건조하면서 해군 전력을 계속 보강하고 있는 상황 .
자연스레 해군 군함을 건조할 수 있는 국가를 찾아보는데 일본 도 이미 조선소가 많이 작아진 상황 이고 중국 은 대 놓고 경쟁국이고 남은 선택지는 한국 뿐이다.
그럼 한국 에게 돈 주고 맡기면 되겠네. 그럼 끝 아님 ? 하겠지만 생각보다 지금 상황 이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음
먼저 한국 조선사들은 이미 일감을 27년 까지 꽉 채워놨고 28년 일감들을 가려받고 있는 상황 임. 배는 하나 만드는데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적어도 2~3년 이 걸리는 작업임. 그러면 지금 당장 군함을 건조시키려해도 28년 에 배정되고 30년 이 지나서야 받을 수 있다는 뜻임.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지면 가격이 비싸지는건 당연한 순리. 배값도 몇년 새 엄청나게 상승을 거듭하고 있음
현재 뱃값은 최근래 호황이던 08년 수준 까지 올라온 상황 .
거기에 배를 원하는 곳이 미국 뿐만이 아님 .
인도는 상선 1000척이 필요하다고 인도 차 관이 한국 조선소를 찾았고
캐나다도 잠수함 필요하다고 한국 조선소를 방문했음
배를 필요로하는 수요가 자기들 말고도 너무 많다보니 뱃값은 계속 올라갈게 너무 뻔하고 밍기적거리다가는 배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이 상상 이상으로 멀어질 수 있다는거임. 이미 지금 당장 수주를 줘도 2030년 안 에 받을 수가 없는 상황 .
트럼프가 이례적으로 계속 한국 에게 조선업 러브콜을 보내는 이유는 미국 입장도 다급하다보니 다른 국가/발주처보다 유리한 협상위치를 만들어보려는 속셈으로 보임.
3줄요약
1. 현재 배 만들어줄 곳이 너무 적음
2. 배값도 비싸지고 대 기기간도 길어지는 중
3. 미국 도 다급하다보니 한국 정부/조선사에게 썸띵(?)을 바라고 있는 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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