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딸 입양' 진태현 ♡ 박시은, 두 딸 또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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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은 5일 자신의 SNS에 새해인사와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진태현은 "새해엔 평안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인사드린다. '요즘 어때? 어떻게 지내?'라는 인사를 많이 받는다. 시간이 흘러 저희 두 사람은 더 사랑하고 단단한 부부로 하루하루 잘 흘려보내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중략)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해 슬하에 공개 입양한 대학생 딸을 두고 있다. 지난 2022년 임신 소식을 전했던 부부는 예정일을 20일 앞두고 유산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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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진태현 SNS글 전문

안녕하세요 진태현입니다

새해엔 평안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인사드립니다

 

요즘 어때? 어떻게 지내?라는 인사를 많이 받습니다

시간이 흘러 저희 두 사람은 더 사랑하고 단단한 부부로

하루하루 잘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눈으로 보이는 것은 역시 방송 출연, 소소한 유튜브, 마라톤 러닝훈련 등 열심히 해야 할 일도 하고 즐거운 운동도 하고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또, 여러분들이 그동안 눈으로 보지 못했던 감사한 소식은 저희에게 멋진 양딸들이 생겼습니다

경기도청 엘리트 마라톤 선수와 제주도에서 간호사 준비를 앞두고 있는 미래의 간호사입니다

한 명은 작년부터 한 명은 오래전 보육원에서부터 지금까지 저희와 함께 해왔습니다 모두 각자의 삶에서 열심히 살아내고 있으며 아이들의 인생에서 여러 부족한 부분을 우리 부부가 사랑으로 채워줄 수 있도록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또는 밥을 같이 먹는 식구라는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믿기로한 하나님 바라보며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누군가에게 아주 작지만 관심이라는 곁을 내어줄 수 있는 그런 부부가 될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2025년 저희 부부 또는 식구가 채워 나갈 스토리들을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아들 딸들이 많아지길

올해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가 아닌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나눠주세요로 인사를 전합니다

저희도 저희 할 일 열심히 하고 더 나누면서 딱 지금처럼 해왔던 것처럼 살아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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