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살리고 싶은 자살 사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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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노모, 중증 지체 장애자인 형을 30여년간 혼자서 돌본 둘째아들.

간병을 시작했던 나이가 꽃다운 나이 20살. 

일용직을 하면서 두 사람을 보살폈는데, 

두 사람의 건강이 크게 악화되면서 일용직마저 그만두고 간병에 올인.

견디다 못한 둘째아들은 치매노모와 장애인 형은 죽이고 한강에서 자살.



진짜로 신이 있다면, 이분 다시 살려서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살아갈 기회를 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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