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대장 우영우 인터뷰 보고 생각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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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를 자폐인 본인이나 그 가족들이 만들어달라고 해서 만든거임?

아니면 자폐인에 대한 주제를 묵직하게 다루고 시종일관 진지한 드라마였다거나?

뭐 댓글중에 행간을 봐라 심심한 사과때는 왜 불탔냐 맥락을 봐라 이러는 애들도 있는데

애초에 우영우 법정 드라마로서는 진지했을지 몰라도 자폐 대해서 진지하게 다루고 연기했던거 아니잖아

우영우라는 캐릭터 자체가 자폐인 모에화에 가까운 수준의 묘사로 그려졌고

저번에 유머대장에서도 불편했던 자폐인 가족 인터뷰 기사 올라오지 않았었나?

그때 다른애들도 그럴수 있다고 공감하니까 자폐 스펙트럼이니 뭐가 그렇게 불편하냐느니 좋게 보는 자폐인 가족도 있다느니 일침 박았었던걸로 아는데

왜 이번 박은빈 발언에 대해서는 똑같이 반응 안하지?

자폐인 흉내로 희화화되는게 우려됐으면 애초부터 드라마내에서 자폐인 관해 진지하게 묘사를 하던가

 

우영우 말투부터 개그코드로 쓴 장면 한두번도 아니고

우 투더 영 투더 우

동 투더 그 투더 라미  하!

ㅇㅈㄹ해놓고서는 뭐 본인들 드라마에 마음 불편한 자폐인이나 가족들 없었을거라 생각한마냥

우리는 이런저런 의도로 조심해서 다뤘지만 여러분들은 안그럴수 있으니 조심해주세요

이렇게 받아들여지는 발언을 하니까 애들이 인지부조화가 오는거야

 

여태 드라마에서 묘사 그렇게 해놔서 자폐인들 불편할수 있다 하던 애들한테 프로불편러 낙인 찍을땐 언제고

이제와서 배우가 

지네는 조심스럽게 다룬거고 너넨 희화화될수도 있으니 자제해주세요 식의 발언하니 행간을 봐야된다? 맥락을 못 읽는다?

 

쟁점은 왜 드라마 제작진과 배우는 이 이슈에서 자유로운것마냥 얘기하느냐야

왜 그들은 우영우 자폐설정 가볍게 다뤄놓고 본인들은 괜찮다는듯이 얘기하냐고

자폐인 본인이나 가족들에게 물어라도 본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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