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여자와 있을 때 행복하지 않다.

남자에게 1)진정한 친구 몇 명 2) 인체와 80% 흡사하고 처리 쉬운 러브돌만 제공되는 순간 결혼은 의미가 없어질거임. 

남자는 여자와 있는 거 자체가 행복하지 않다. 

정확하게 말하면 남자가 여자보다 엄청 잘나지 않은 이상 딱히 행복하지 않음. 여기서 엄청 잘 났다는건 유럽 부자들마냥 요트에 모델들 30,40명 태우고 자기 마음대로 하며 후리는 재력, 여자들이 먼저 달라붙는 외모 같은거다. 

예로 디카프리오 형 봐라. 20살 어린 모델 여친이랑 영화관 전체 빌려서 스타워즈 정주행하며 칼싸움 놀이함. 여자가 즐겁든 지루하든 상관 안 함. 

내가 재미있으면 땡이지 ㅋㅋㅋ

반면 일반적 남자들은 "여자에게 맞춰준다." 외로우면 달래주고, 힘들다고 하소연하면 감정 쓰레기통하고, 힘들면 위로해주고, 심심하면 즐겁게해주거, 여행 가고 싶으면 운전하고. ㅅㅂ. 잘하다 싫은 소리 한 번 한다? 

"나 집에 갈래." 이럼. 

여자에게 맞춰주는 남자도 문제임. 야스 한 번 하겠다고 저걸 다 저러고 있음. 한심한데 머리와 하반신이 동조해서 몸을 조종하니 이런 꼴이 난다. 

까놓고 니들 존나 친한 남자인 친구들이랑 하고 싶은거 하며 "병신 ㅋㅋㅋㅋ" 이러면서 장난치고 중요한 이야기면 싫은 소리라도 해주고 이러는게 더 즐겁지 

여친 따라다니며 사진 찍어주고 관심도 없는 인스타 핫플레이스 가면 즐겁냐? 아니잖아. 

80%의 남자는 여자에게 갑은 커녕 동등한 입장도 될 수 없다.

그러니까 여자와 있는게 행복하지 않은거야. 

나머지 20% 중 1%는 디카프리오 형 같은 알파메일이고, 19%는 운 좋게 자기와 잘 맞고 서로 배려해주는 인간다운 여자를 만난거임. 

4줄 요약

1. 여자랑 있을 때는 맞춰줘야지 기분 거스르면 "집에 갈래"함

2. 남자 친구끼리 있으면 존나 어릴 때마냥 즐거움 

3. 19%의 좋은 여자를 만난 남자, 1%의 알파메일 외의 80%는 여기서 못 벗어남. 

4. 부처님이 왜 결혼 안 하고 열반하셨겠누(정확히는 왕족 때려치고 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