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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다림 프로토스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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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나가가 자신들이 만들어낸 프로토스에 실망하고 그들을 버리고 떠나자

 

프로토스들 사이에서는 서로 니 탓이라며 끝없는 전쟁을 시작했는데

 

이 중 싸우는게 아니라 젤나가를 찾아서 여행을 시작한 무리가 있었다.

 

이 들은 곧 테라진이 넘치는 행성 슬레인에 정착을 하게 되고, 그들이 탈다림의 시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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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색은 검은색과 붉은색으로, 자신들은 아몬에게 선택받은 특별한 종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프로토스를 경멸하거나 열등한 자들이라고 보며, 힘을 숭상하여 강한 자가 실권을 쥐는 약육강식의 문화를 가지고있다. 

 

이때문에 강한 전사가 대접받고 기술자는 천대받기 때문에 기술력이 떨어지며, 이를 다른 프로토스들의 기계를 훔쳐 방어력이나 기동력을 제거한 후 화력만 강화시킨 마개조 병기를 주력으로 사용한다.

 

 

이러한 탈다림을 대표하는 문화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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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라크쉬르 라는 의식이다.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합법적으로 하극상을 일으킬 수 있는 수단인데, 하급자는 공개적으로 나와 10련아를 선언하고, 상급자는 이를 승낙하지 않으면 겁쟁이가 되어 쫓겨나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승낙할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탈다림의 상급자는 언제나 도전의 위험을 지고있다.

 

 

해병들은 이를 두고 "아주 마음에 드는 의식"이라며 극찬하지만, 라크쉬르는 단순히 1:1 힘대결이라고 보긴 어려운데, 다른 탈다림들이 의식참여자를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자신을 지원해줄 다른 전사들을 영입해야 하는데, 어느 쪽이든 승패가 갈리면 패배한 쪽을 지지하던 탈다림들도 몰살당하기 때문에 자신의 힘 + 자신을 지지해줄 고도의 정치력까지 필요한 의식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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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가장 잘 활용한 탈다림은 군주 알라라크이다.

 

 

알라라크는 누로카 vs 말라쉬의 라크쉬르에서 정치질로 자기 위 서열의 탈다림을 싸그리 날려버리면서 "승천의 사슬을 날아올랐다" 라고 표현될만큼 서열을 올렸고, 알라라크 vs 말라쉬때는 댈람 프로토스를 영입함으로써 말라쉬를 제거하는데 성공하여 군주에 올랐다.

 

 

이 후 아몬의 배신을 모두에게 알리고 댈람에 합류했으며, 힘을 숭상하는 종족답게 로하나도 감탄할 압도적인 화력으로 마지막 전쟁에 큰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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