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문제가 산적한 부산 BTS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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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일대 기차역과 공항 가운데 BTS 공연장과 가장 가까운 부산역에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공연 당일엔 행사장 주변의 차량 통행이 통제되기 때문입니다.
4량짜리 지하철을 타고 11개 역을 지나, 환승하고 10분을 기다려 열차를 갈아탄 뒤 다시 11개 정거장을 달리니, 1시간 20분 뒤 기장군 일광역에 도착합니다.
마을로 진입할 수 있는 통로는 작은 도보다리까지 합쳐 세 곳뿐이고 길마저도 좁습니다.
공연장 입구 역시 단 두 곳 뿐
도로엔 가로등이 드물어, 밤이면 캄캄한 암흑으로 변하고, 주변엔 식당이나 화장실 등 이렇다 할 편의시설도 없습니다.
6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 등 검증된 시설을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 부산시는 예정대로 일광 해변에서 공연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공연장 주변 마을의 숙박업소는 작은 여관 한 곳과 모텔 몇 곳이 전부.
부산 지역 전체 객실 수도 6만 5천 개에 불과합니다.
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한 공연이 자칫 역효과만 불러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는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거 진짜 부산시가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는거 같고 백퍼 크고작은 사고 몇개 날 거 같음
그리고 찾아온 외국인에게 엑스포 홍보는 개뿔, 숙박과 공연장등으로 빡쳐서 한국 이미지만 씹창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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