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하는 매체는 실제상황과 똑같은 자극을 뇌에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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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라는게 좀 미묘한 구석이 있어서 자기가 글 또는 영상매체로 접한것들을 실제로 보는것처럼 뇌에서 받아들여서 처리함.

잔인하고 끔찍한 내용일수록 뇌에서 더 생동감있게 처리하기 때문에 그런것들을 반복해서 시청하게 되면 90%의 사람은 문제가 생길 것임.

 

옛날시절 동화가 끔찍하고 잔인한 내용을 유포하고 있었던것도 이와 일맥상통함.

함부로 뭔 짓을 하면/ 함부로 어딜 돌아다니면 / 함부로 남에게 상처를 주면 끔찍하고 잔인한 고통과 최후를 겪게되니

그런 짓거리를 하지 말라는 교훈을 담아서 가르쳤던 것.

 

현대의 영상매체는 옛날 동화보다도 더 현실과 가깝고. 더욱더 현장감이 있고. 더욱더 생생함.

그런 상황에서 전후 상황을 알고 사람들이 죽어가는 영상매체를 반복해서 접한다면.

멘탈적으로 남다르게 강인하지 않는이상 PTSD가 도질 수 있음.

 

그런걸 봐도 아직 아무렇지도 않다는건 심리적 방어기전이 작동해서 충격을 완화시켜 주고 있다는 거니까.

웬만하면 그런 건 뉴스로만 접하시고.. 사람들이 찍어올리는거는 안 보는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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