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갔다 왔는데 좀 소름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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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반쯤 도착해서 파도타고 이곳저곳 다녀지다가 사람너무 많아서

기빨린다고 7시반 쯤 잠실새내에서 술먹고 12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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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가는길에 사고소식 접하니까 잠이안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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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난곳이 주변이라 잠도안오네

뭔가 여기까지 온거 아쉽다고 주변에서 밥먹었다면?

주변에 다른 친구 합류한다는거 기달렸다면?

이러니까 끝도없네

중간에 친구끼리 이정도면 잘못하면 깔려죽는거아니냐면서 그랫는데 그게 현실이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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