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로 잡힌 루한스크 출신 징집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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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 안녕, 우리 동포신가? 어디에서 왔어? 넌 운이 좋구만, 살아남았잖아. (조수석에 탄 동료는 이미 뒤짐.)
포로: 알체프스크(루한스크 서부의 도시)
우크라이나군: 나도 루한스크에서 왔지. 믿겨지냐?
포로: 나 징병된 거예요! 샴푸를 사려고 마트에 갔다가 거기서 끌려갔어요, 복무서류도 못 받았어요.
우크라이나군: 그러시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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