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찾을려는거 한심함

골목 만들 당시엔 이런 상황 자체를 상정하지 못했을꺼고

사람 이렇게까지 많이 몰려있을지는 들어간 사람들중에 아무도 몰랐고

경찰들은 강압적으로 사람들의 이동을 통제할 권한이 없었고 바란 사람도 없었음

뒤에 민 사람들도 앞에 뭔 상황인지도 모를 정도로 시끄럽고 혼란스럽고 시야가 제한된 상황이였음

누구든지 저기 있으면 들어갔고 밀었고 죽었을 상황이였지 저들이 악해서도 못나서도 미련해서도 아님

그냥 이건 시스템이 못 따라오고 그저 재수가 없던 사고임

누구의 잘못으로 벌어진 참사가 아니라 그냥 시스템의 문제니까

다음엔 이런일이 나지않게 방지할 방법을 생각해야지 목 메달아서 인민 재판할 사람 찾을려는건 사회가 발전하는 방향이 아닌거 같음

150명이나 이번일로 허무하게 죽었으니 우리 사회 모두는 다시는 이런일이 벌어지지 않게 논의하고 고민해야할 의무가 있다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