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걸린 복수를 완성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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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제2제국의 외제니 황후
남편 나폴레옹 3세 못지않은 인싸에 황후 신분이라 유럽에서 제일 잘나가던 여성. 그녀가 유행을 만들고 이끄는 수준이었음
상당히 사치스러웠음에도 프랑스 국내에서도 인기도 많았음
그런데...
1871년 보불전쟁에서 황제가 포로로 잡히고 굴욕적인 강화를 맺으며 남편과 함께 폐위됨
남편이 포로로 잡혔을때 빌헬름 1세에게 남편의 선처와 제국의 유지를 도와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으나
빌헬름 1세는 티배깅스러운 답신을 보내 황후를 모욕하는데.. 황후는 엄청난 분노를 보였으나 할 수 있는것이 없었음
그리고 시간이 흘러 1918년
황후는 그때까지 살아 있었고 독일제국이 패망하고 카이저가 폐위되는 것을 지켜볼 수 있었는데
그제야 황후는 빌헬름1세의 손자 빌헬름 2세에게 50년전 자신이 받았던 모욕적인 편지를 되돌려 주며 카이저를 티배깅함
독일이 망하고 개막장 상태까지 된 것을 지켜보며 1920년 황후는 편안하게 눈을 감을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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