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40k)기계교가 자치권을 인정받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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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을 중심으로 하는 기계교단은 본디 인류제국과 동등한 지위를 가지는 동군연합의 국가였다.
하지만 인류제국의 절반이 황제에 대적한 호루스 헤러시 당시
기계교의 수장, 화성의 제조장관을 중심으로 한 교단 내 반역파에 의해 본진인 화성에서 밀려나 테라(지구)로 피신한 충성파 기계교 세력은
대놓고 인류제국 정부측에 꼽을 먹으면서 황제가 보장한 독립성 유지는 커녕 아예 정부 산하에 종속될 위기에 처했는데.
이에 충성파 기계교 대표는 테라 수뇌 회의에서
‘누가 감히 우리에게 명령을 하느냐, 이진수에는 오직 0과 1만이 있다, 배신자 메카니쿰에서 충성파 메카니쿰의 승계를 인정하는 이진수의 승계(Binary Succession), 이는 두 개가 동시에 있을수 없으며 그것은 불확실성이고 그 불확실 속에서 충성은 보장될수 있겠는가’
라고 연설함과 거의 동시에 엠페러급 타이탄이 황궁 주변의 시설들을 밟고, 하늘을 향해 포를 쏘면서 항의 시위를 시작했다.
타이탄의 크기가 크기인 만큼 황제의 근위대인 커스토디안 가드들도 감히 제지조차 할 수 없었으니
황제의 오른팔이나 다름없는 재상 말카도르가 개입해 기계교의 자주권과 특권을 유지하는 대신
동군연합에서 제국 내부의 산하 관청으로 합병되는것을 조건으로 타협안을 제시했고, 이를 충성파 기계교측이 받아들이면서
'아뎁투스 메카니쿠스' 기관이 창설되고 화성의 제조장관은 제국의 고위 지도층인 하이 로드로서 인류제국 국정에 참여할 권한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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