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주의)아깽이 확대 및 안락삶 다른 사진 달라길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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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간식주던 냥이가 있었는데
작년 10월 빌라 계단에 새끼를 낳음
추울까바 담요 깔아줬는데
어디론가 물고 가더니 결국 얘네는 다 죽었다는 후문이 들림
올해 5월 두마리를 또 낳음
어미쉑 일광욕 하러감
저렇게 멀쩡한 애기냥하고만 놀고
병든애는 3미터 떨어진 구석에서 혼자 울음
그래서 구조하고 병원 델고갔는데
8시반인가 갔드니
9시까지 기다리라하고 야간진료비받음
급하게 참치랑 추르 먹이고
이때까지만해도 얌전한 고양이인줄 알았음
아파서 얌전했던거임..
임시보호만 하고 보내려고,
정들까바 이름 안지어줬는데
예림빌라에서 주워서 예림이라 지음
살아나니까 댐비기 시작
입질이 넘 심해서 혼내기도 해보고 물기도 해봤는데
이나이대 냥이들은 물고 우는걸로 의사표현 한다더라고
배고파요 심심해요 놀아줘요 처다봐주세요 보고싶었어요 등등
혼내고 나서 엄청 미안했음..
특이한 자세로 자는게 귀여워서 찍음
남들 냥이 사진 올리는거 보고
너무 자랑하고 싶었는데 눈팅만 하다가 드뎌 올려
암튼 봐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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