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이머들이 너무 착해서 호구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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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사들이 게이머들을 우습게 보고 호구 취급하는건
게이머들이 너무 착해서 그럼.
전자제품에 사소한 잔고장이나 부품 하나만 빠져도 고객센터에 전화 걸면 당장 수리기사 보내주고 AS기간 동안 무상처리해준다.
동일 문제가 계속되어서 제품 산 매장에 가서 항의하면 매장 책임자 나와서 사과하고 교환이나 환불해준다고..
배달로 짜장면에 단무지 빼고 가져다 줘도 전화로 당장 가져오라고 하고 안주면 별점 1점 넣고 인터넷에 박제 해도 다들 그런가게는 쓰래기다 하며 잘했네 칭찬하는데 말이야.
이런 고객서비스가 그냥 받은게 아니야 기업에 항의하고 고소하고 싸워서 얻은거지.
그런데 게임에 수십 수백 수천만원 질러도 게임사는 고객을 호구로 봄.
백화점에서 그렇게 소비하면 명품고객 등록되어서 서비스가 다르잖아.
같은 게이머들도
게임에 수십 수백 수천만원 쓰는거, 패키지 몇만원이면 수십시간 싸게 할 수 있는데 하고 이상하게 생각함.
그냥 소비가 다른건데
모닝 천만원 짜리 사면 운전 충분히 잘 하는데 왜 두배 가격 이상인 아반때 사고 외제차 수천만원 사는건 어떻게 생각해?
다들 고객으로 자존감을 가지자.
부당한 대접을 받으면 맞서 싸우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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