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직접 겪은 개웃긴 실제생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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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피부과 갔다가 처방전 받아서
1층 약국에 들렀음
처방전을 주고 의자에 앉아서 휴대폰 보며 기다리는데
약국 안에는
옆에 기다리던 다른 손님들 서너명과 약국 직원 두세명 정도가
있었음
잠시후 이십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쫌 예쁜 여자분이
두리번 거리며 들어옴
약사님이 뭐 드릴까요? 하며 인사를 하자
그 여자분이 하는말
"구강 성교제 하나 주세요"
순간 휴대폰 보던 나는 잉? 하며 그쪽을 쳐다봤고
옆에 기다리던 사람들도 모두 그 여자분에게 시선이 팍~
여자 약사님도 순간 당황한 표정이 ㅋㅋㅋㅋ
한 3초정도 후 약사님이
"네?"하며 되묻자
그 여자손님 너무 당당하게 "구강 성교제 없어요?"
라고 말을 내뱉음과 동시에 자신도 지금 이거 뭔가 잘못된
상황이라는걸 바로 인지했는지
어머~어머 어머~어머 를 계속 내뱉으며 얼굴을 감싸쥐고
밖으로 도망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사님들과 손님들과 나는 서로 바라보며 이게 무슨 상황인가
맨붕온 상태로
서로 마주보다가 내가 문득 뭔가 떠올라서
"저분 혹시 구강청결제 찾는거 아니였을까요?"
라고 묻자 약사님도 "아 그러네요 "하시며
약국안은 웃음바다가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짐작이였을 뿐이였지만
구강 성교제가 아니라
아마도 구강 청결제가 맞는거였겠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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