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가 초창기 멀티게임 하면 존나 노잼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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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가 캠페인은 진짜 잘만들었음. 정말 재미있고 캠페인만으로 뽕뽑을수 있음
근데 멀티를 하면... 개노잼으로 바뀜..
멀티하면 노잼인 이유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쓸데없는 컨트롤을 반복적으로 계속 요구함....
테란은 지게로봇
궤도사령부에서 마나 50되면 불러올수 있는데 일단 scv보다 광물을 더 빨리 캠
그래서 필요한 타이밍에 지게로봇 불러서 광물 빨리 빨리 생산해주는게 중요
뭐 이건 그렇다고 쳐도
토스는 시간증폭
연결체에서 마나 50으로 시간증폭을 각 건물에다 할수 있는데
시간증폭을 걸면 유닛 생산이나 업그레이드가 훨씬 더 빨리 됨...
그래서 연결체 마나 50씩 차면 계속 시간증폭 써주는게 유리...
즉 토스 유저는 계속적으로 시간증폭을 써주는 플레이가 강제됨...
저그는 점막생성
대군주로 돌아다니며 계속 점막생성 해서 주변을 저그 지역으로 만들어주는게 중요한데
이짓거리를 계속 해야함
또 저그는 퀸으로 마나 25 들여서 애벌레 펌핑을 할 수 있음
그럼 애벌레가 더 나와서 유닛을 더 뽑을수 있는데
저그는 점막생성과 애벌레펌핑을 계속 반복적으로 해주면서 게임을 해나가야 유리함
이런 반복 노가다 플레이를 많이 만든게
스타1에서 스타2로 넘어가며 인터페이스 간편해져서 고수와 아마의 차이가 없어질거 같다라고 하니 제작진이 피드백이랍시고 이렇게 만든것임....
근데 그 방법이 그냥 단순 반복 노가다...
스타2 해설자 안준영은 여기에 '펌핑, 시간증폭, 지게로봇은 매크로라고 할 것도 못 되는 단순 노가다일 뿐 이것이 실력을 결정짓는 요인이 될 수는 없다' 라고 대차게 깜
그래서 스타2 멀티를 하면 쓸데없는 반복 노가다를 계속 해줘야 하니 한판 하면 존나 지치고 힘듬... 근데 막상 그러한 플레이가 재밌는것도 아님...
가뜩이나 RTS 장르가 그냥 유닛 생산하고 건물짓는것도 귀찮다고 해서 몰락하고 컨트롤에만 집중한 롤 같은 AOS 장르로 대세가 바뀌는 시점이었는데
스타2는 대세를 거슬러 오히려 더 짜증나는 반복 노가다 플레이를 각 종족마다 집어넣었음...
그러니 사람들이 스타2 직접 하지는 않고 보기만 하지.... 괜히 스타2 멀티가 망한게 아님...
롤할때 유닛 컨트롤 하면서 본진 한번씩 클릭해서 경험치 UP 버튼 계속 반복적으로 눌러줘야 한다 하면 다들 존나 짜증날거임....
그짓거리를 스타2가 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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