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 원 환불인데 실수로 '97억 입금' 고객은 부동산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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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만 호주달러(약 12억 5천만 원)짜리 부동산을 사들이고, 43만 호주달러(약 4억 원)을 딸에게 보내는 등 돈을 일부 써버리고
구매한 건물 소유권은 친언니한테 넘김
법원은 A씨에게 오입금된 돈 및 부동산 매각을 포함해 반환하라고 했지만
A씨는 법원에 출석하지 않은 채 잠적했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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