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지 말아라 진짜  조심해라

컨텐츠 정보

본문

병원에서 일하는 친구 가 해준 말이 있었는데
고령이신분들중에 골절로 돌아가시는 분들이 꽤 있다는거야

그 당시 멀쩡하던 난
그게 무슨 개소리야 골절이면 치료하고 나으면 되지
그게 어떻게 죽음까지로 이어지는거야 라고 했었음 정확히 기억 함

근데 내가 발등 골절로 병원 한달 지금 깁스 풀고 발 딛는 연습 이제 시작 했거든
진짜  뒤질거 같음.

삶자체가 말라가는 느낌임
슬펐다가 그래 괜찮아 극복할수 있어 하루 에도 수십번 왔다리 갔다리 하는데 저녁에 잠에 들때 기분 거지 같음.

근데 문제는 1년 뒤에 발등에 박아 놓은 핀을 빼야해야서 그건 그것 대 로 슬프고 우울하네
이 짓거리를 1년 뒤에 또 해야한다는거 아냐..

퇴사 하고 제주도 자전거 횡단하면서 행복  했던게 너무 아른거린다.

 

진짜  다치지마라 
남자 가 쫄?! 이걸로 안 죽어 걍 해 이딴 개같은 생각 같지 말고 몸 아껴라 

너무 답답하고 슬픈데 모든게 내탓이라 하소연 할때가 여기 밖에 없네.. 진짜  진짜  다치지 마라.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95,439 / 1290 페이지
RSS
번호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