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이 월북했던 역대급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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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출신으로 독일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마친 오길남 박사는
80년대에 북한공작원에게 교수를 시켜주겠단 감언이설에 포섭 당해서 가족들을 모두 데리고 북한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공작원으로 이용만 당하고 적응을 하지 못하자 부인이 자신들은 괜찮다고 오남길씨
혼자라도 북한을 탈출하라고 권유해서 아내와 어린 딸 2명을 북에 남겨두고 탈출
을 합니다
결국 오길남씨 혼자만 임무를 받고 북한에서 탈출해서 한국에서 살고 있고 북한에 놔두고 온
가족들은 모두 북한의 요덕수용소의 특별통제 구역으로 끌려가서 아직도
그곳에 살다 아내 분은 지병으로 돌아가시고
딸들은 북한 남자들과 결혼해 살고 있다는 소식만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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