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2인자 “정명석 말렸다”...“니가 여자 선별했잖아” 폭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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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JMS)의 후계자로 불리는 정조은(본명 김지선)이 정명석의 성범죄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자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정조은이 최종 면담을 통해 여성을 골랐다고 반박하는 폭로가 나오고 있다.

최근 정조은은 JMS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예배 영상에서 “지난 과오가 있다면 청산할 최고의 기회는 바로 지금”이라며 “묵인과 침묵은 역사의 배를 침몰시키는 행위”라고 말했다. 정명석의 미성년자 성폭행과 거짓 진술 강요, 신도 협박 등 혐의에 대해서도 인정했다.

 

하지만 실상은 정명석 앞으로 여성 신도들을 데려가 성폭행 피해자로 만든 인물이 정조은이었다는 증언이 연달아 터져 나오고 있다. JMS 탈퇴자이자 정명석 성폭행의 피해자로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메이플은 JTBC와의 인터뷰에서 “정조은, 그 사람은 그냥 악마”라고 꼬집었다.

JMS에서 탈퇴한 신도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명석을 만나기 전) 최종 면담은 항상 정조은이 했다”, “정명석이 감옥에 있을 때 예쁘고 키 큰 애들 뽑아 면회를 제일 열심히 다닌 게 정조은”, “정조은이 여성들을 선별하며 선생님이 너를 예뻐해 주는 거라고 설득했다” 등의 발언이 나왔다.

정조은은 정명석이 성폭행 혐의로 해외 도피했을 당시 보좌하고, 정명석이 수감됐을 때 공백을 메우며 JMS를 이끈 인물로 불린다. 정명석 역시 정조은을 신뢰하며 후계자로 언급하기도 했다. 정조은이라는 이름 역시 정명석이 지어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JMS 교단은 장로단 명의로 정조은의 예배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더불어 정조은이 저지른 교회 내 비위에 맞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조은이 수십억원대 부동산 투기 의혹과 초호화 생활을 위한 자금 세탁 등 개인 비위를 감추기 위해 돌발 행동을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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