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SPC 쿠폰만 돌렸다…직원 상품권 입찰 판 깔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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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SPC 쿠폰만 돌렸다…직원 상품권 입찰 판 깔아줘

https://www.hani.co.kr/arti/politics/diplomacy/1064642.html

가맹점 2천개 이상 보유 조건 내걸어
해당되는 제과 업체는 파리바게뜨뿐
타 업체 기회 차단…“사실상 수의계약”
 

 

1. 외교부 21.12.01. ‘2022년도 직원생일기념 축하상품권 발송(모바일 상품권) 나라장터 입찰 공고 조건

 

`‘전국적으로 2천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제과업체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상품권"

 

( 공정거래위원회 자료를 기준, 2020년 기준 파리바게뜨의 가맹점 수는 3390개다. 2위인 뚜레쥬르는 1266개로 2천개에 못 미치고 3위권부터는 1천개도 되지 않음.)

 

2. 한겨레 기사중. 

 

"외교부와 달리 다른 공공기관과 부처들은 입찰조건을 ‘가맹점 수 1천개 이상’ 혹은 그 이하로 설정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인천대학교,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은 ‘가맹점 1천개 이상을 갖춘 업체’로 조건을 정했고, 인천시는 ‘인천지역 다수 가맹점을 보유’로 기준을 정해 입찰에 별다른 제약을 두지 않았다."

 

 

3. 제과업체 “공개경쟁입찰이라지만 사실상 수의계약을 진행한 것 아닌가. 누굴 위한 입찰인지 모르겠다”

 “연간 2% 이내 신규 출점 제한 규제가 있는 상황에서 1위 기업과 그 밑의 기업의 격차는 점점 벌어지는데, 국가기관에서 이런 조건을 내걸어 입찰을 막는 것을 보니 답답하다" 


외교부 측 

"사업 초기 선정된 업체의 가맹점 부족 탓에 직원들의 상품권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가맹점 수 조건을 확대하였으며, 이는 소속 직원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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