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칼협 밈은 좀 위험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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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칼들고 협박함?'의 줄임 말로 자신이 선택한 일에 대해 불평이나 불만을 할 때에 누가 해당 일을 하라고 칼을 들고 협박하기라도 했냐며 비꼬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2022년에는 박봉인 공무원 임금에 대해 공무원 노조나 현직 공무원들이 불만을 내비치자 "누가 공무원 하라고 칼들고 협박함?"과 같은 뉘앙스로 댓글에 '누칼협?'이라 쓴 사람도 꽤 있었습니다. 

 

 

이거 웃으면서 사용하지만 결국 누구인가의 노력과 책임에 대해서 조롱하는거라고 생각하거든

세상에는 돈말고 다른가치들 자아실현 타의 인정 소속감 등등으로 어떤일을 하는경우가 많아 

그런일에도 놀랍게도 책임감이나 노력등이 필요하지 

최근들어서 이런 타인의 노력에 대해서 혐오 하거나 누가 하랬어 같은 밈이 많아 지는거 같은데

 

이게 무서운데 결과적으로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것 같거든

예를 들면 경찰 ... 경찰 돈때문에 하는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많아지고 모두가 그렇게 생각해

그럼 경찰은 굳이 내가 돈받는거 이상 할필요도 없고 돈받는거 이상으로 일하는것을 안하게 되겠지

경찰이나 소방공무원 뿐만 아니라 

 

부모도 여기에 포함되 

엄마 아빠가 20살 넘은 자식한테 집에서 살게 해주면서 밥도 주고 용돈도 주고 학비도 사실 

누가 칼들고 협박 하냐고 의미로 하면 굳이 할필요가 없어지는거라서 

 

내가 가지지 못한것에 대한 시기질투  혐오 까지는 그럴수 있거든  이런것들을 얼마나 세련되게 숨기느냐가 

배운사람과 못배운 사람의 차이라고 나는 생각하는데

 

누칼협 밈은...개인적으로  우리 사회가 함께 살고 누구인가는 결국 더럽고 힘들고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사람들 

전체를 무시하는일 같아서 안쓰는게 좋아 보여 

사회갈등을 유발하는것 뿐만아니라 그냥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사회로 가게 만드는거 같거든 

이런 밈이 사용되서는 별로 이게 체감이 안되는데 5년뒤 10년뒤에 는 내가 왜?

너때문에 그런것까지 책임져야 하냐? 가 당연해지는 시대를 만드는 것 같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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