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아이 부모에게 "얘는 뭘 잘해요"

나도 자폐 아이 키우는 입장인데

유키즈 주호민 자폐 이야기 나온다고 해서 일부러 봤는데....

진짜 저렇게 물어보는 사람이 실제가 있을까 싶다

내 아이가 자폐인걸 알았을때 엄청난 정신적 고통이 왔는데

하필 수많은 사람들 중에 내 아이가 왜? 라고 생각 했던적도 있었는데

누군가 나한테 저따구로 물어보면 죽빵 날라갈거 같은데.........

저 사진짤에서 문득 나에게 치료 능력이 있다면 모든 장애인 없게 하고 싶다 생각이 나더라..... 

서번트.... 만화나 드라마 영화속에서만 존재하는 판타지가 아니냐?

더군다나 오늘 아이 참관수업 하고 왔는데..........

그냥 하고 싶은대로 행복하게만 살아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