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0.5% 올린 오늘 이창용 한국총재 발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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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기준금리를 3.5%로 보는 시장 기대치에 대해서는 다수 금통위원의 의견이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이보다 낮게 보는 금통위원도 있다."
= 난 3.5% 까지 올릴 거니깐 행복회로 돌리지 말고 알아서 대비해라. 난 경고했다.
"3개월 정도 기간으로 이해하고 금통위원들 간에 발표문을 작성하고 있다. 저희 전망에 따르면 내년 1분기까지는 물가 오름세가 5%대를 상회한다. 지금부터 3개월, 내년 초까지 금리 인상 이어가겠단 발언과 상충되지 않는다. 5%대 이상의 물가 오름세가 계속 지속되면 그 원인이 수요든 공급측이든 경기를 희생하든 관계없이 물가 중심으로 경제 정책을 할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 물가 안 잡히면 금리 무조건 올린다. 3.5% 까지 간다고 경고 했다. 형 두번 말한다. 금리인상 멈춘다는 행복회로 돌리지 마라.
"이번 빅스텝 결정이 단순히 환율 때문만은 아니지만 9월 들어 원화가 급격히 절하된 게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는 말할 수 있다. 원화의 급격한 절하는 두 가지 변화를 가져왔다. 첫 번째, 환율 변화는 수입물가를 올려서 물가 상승률이 정점 후 떨어지는 속도를 상당 기간 늦추고 고물가를 지속시킬 위험이 있다. 두 번째는 원화 평가 절하가 여러 경로를 통해 금융 안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아니지만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차이가 벌어지면 외화 유출, 마진콜, 외화 유동성 압박 국내 전이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게 다수 금통위원 의견이었다."
"환율을 잡기 위해서 미국 금리가 오르면 기계적으로 (한국) 금리를 올린다는 것은 아니다. 환율 타깃을 하는 게 아니라 변동 스피드나 여러가지를 보고 결정한다. 미국과 금리 차이가 난다고 해서 1대 1로 금리를 올리는 게 아니다. 금리 차이가 벌어지면 환율이 변하고 물가와 금융 안정에 리스크가 생기면 이를 고려해 금통위에서 결정한다. 너무 과도하게 (금리 차이가) 벌어지면 위험해서 바람직하지 않으나 기계적으로 따라간다는 것은 아니다."
= 인위적으로 환율을 내리기 위해서 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 당장 1400원은 어쩔수 없다. 다만 신경은 계속 쓸 것이다.
"올 1월에서 8월까지 실거래가격이 3~4%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앞으로 기준금리가 더 올라 추가 하락 가능성도 있다. 빚을 내 부동산을 산 사람이 고통스러운 게 사실이다. 그러나 지난 2~3년간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랐고 금융 불안의 원인이 된 점을 고려하면, 죄송스럽지만 금리를 통해서 부동산 가격이 조정되고 가계부채가 조정되는 게 고통스럽지만 거시경제 전체로 봐서는 안정되는 면이 있다."
= 영끌족들 죽을맛이든 말든 지금 부동산을 조져야 경제 전체가 안정된다.
"다중채무자·저소득자·저신용자 등 취약계층과 1∼2%대 금리가 10년 갈 줄 알고 많은 빚을 내 부동산을 산 젊은 신혼가구 들에게는, 고통이 크다는 것 부인할 수 없다. 지금 금리가 오르는 속도가 국제 경제 상황 때문에 이전과 비교해 가장 빠른 시기다. 다만 안타깝게도 이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물가 상승률이 5%를 넘으면 기대 인플레이션도 높아질 수 있다. 근원 인플레이션도 오르는 추세임을 고려했을 때, 지금 물가 오름세를 잡지 않으면 나중에 실질소득이 감소할 수 있다. 거시적으로 일단 물가를 잡는 게 우선이고, 물가 어느 정도 잡히면 성장 정책 등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취약층이 힘든건 아는데 그건 정부의 몫.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나는 한국은행 총재라 영끌족 신경 안 쓰고 경제 전반이 더 중요하다.
"다만 그 사이에 고통받는 분이 많기 때문에 한은은 코로나19 대출 금리는 내년 9월까지 고정시켜 운영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서도 새출발기금을 통해 만기 연장이나 신용불량자를 지원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에서도 예산을 통해 어려운 계층에 대해 타깃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재정이 많은 역할을 해줘야 한다. 재정을 풀어 모든 사람을 지원하면 확대 재정이 되고 영국과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 재정은 긴축 기조로 가면서 타깃으로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
= 확장 재정 한다고 돈 풀지마라. 그러다가 영국 꼴 난다. 긴축 기조로 가야 한다. 난 돈 풀지 말라고 했고, 돈 풀면 내 잘못 아니다.
"환율이 1400원이 되면 예전 같으면 부채를 못 갚아 위기라는 소리를 들었을 텐데 두 번의 위기를 겪으면서 외화유동성을 확보해 위기 라는 소리를 듣지 않는다"
= 계속 IMF 온다고 선동하는데 외화 많이 쌓여 있어서 IMF 안온다.
"현재는 외국인이 우리나라 채권이나 주식에 투자한 것보다 내국인이 해외주식, 채권 투자한 비율이 1.5배 더 많다. 해외 위험자산에 투자해 환율이 올라갈 경우 이익을 볼 것으로 생각하지만 환율이 1~2년 후 정상화 됐을 때 생각하지 않고 투자하면 상투를 잡을 위험이 있어 생각해야 한다"
"워낙 많은 국민들이 해외 채권과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환율 상황을 봤을 땐 1100~1200원 대 환율에서 정한 해외투자 전략이 1400원대인 지금의 해외투자 전략과 같아야 하는지에 대해 고려가 필요하다"
= 해외 투자 하려면 해라. 근데 지금 해외 투자하다가 고점에 물리면 그 상태에서 환율은 언젠가 1450원에서 1200원 올텐데 물리면 환손실만 20% 넘게 난다는 거 알지? 알아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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