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가 시설 똥퍼라고 불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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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설똥퍼로 일 했을때


틀딱 주임과 함께 가정집 형광등 안전기 교체하러 갔었음

 

두꺼비집 내리고 안정기 교체해야 하는데 이 틀딱새끼는 


그런거 신경 안쓰고 그대로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기 시작했고

 

잠시뒤 뒤에 입주민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불꽃놀이 하듯


엄청난 스파크가 사방으로 튀며

 

소리와 함께 형광등 본체가 검게 그을림

 

틀딱새끼는

 

워메 시벌!

 

이라는 단말마를 내질렀고


다행히 의자에서 떨어지진 않았고 감전도 안되었음
(틀딱새끼 이때 뒤졌어야 했는데...)

 

틀딱새끼는 이건 우리가 손 댈것이 아니다며 황급히 나를 대리고선 집을 빠져나왔음

 

그리고 나는 다른 민원을 처리하러 혼자서 일 하러 갔고
한참 지하주차장 비상등 걸레로 닦고 있는데

 

관리소장에게 전화가 왔음


사무소로 갔더니 관리소장은 얼굴이 폭발할듯 시뻘게져 있고
틀딱새끼는 맥심커피 홀짝이고 있었음

 

그 자리에서 당시 스파크 터트린 사람은 내가 되있었고


틀딱새끼는 여유롭게 커피 쳐 마시고 있었음

 

얼탱이가 없어서 곧바로 관둔다고 하고 열쇠뭉치 탁자에 던지고 옷 갈아입고 나갔음

 

소장과 틀딱주임은 베프였음 내가 뭔 말을 해도 소용 없을게 뻔한
그냥 책임 질 새끼가 나였던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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